▶ 윌셔-호바트‘더 펄 온 윌셔’사업설명회
▶ 옥상공원·펫 샤워장 등… 2018년 완공

시티뷰사가 공개한 더 펄 온 윌셔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윌셔가의 마지막 대형 ‘노른자위 땅’인 윌셔와 호바트 블러버드의 한 블락 공터에 건설되는 초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명칭과 주요 내용이 마침내 공개됐다. <본보 2015년 11월 28일 보도>
공터 소유주인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시티뷰’는 24일 현장에서 언론 및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공식 이름을 ‘더 펄 온 윌셔’(The Pearl on Wilshire)라고 발표했다.
오는 2018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더 펄 온 윌셔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총 346개의 아파트 유닛과 8,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갖춘 7층 주상복합 건물 ▲옥상공원 ▲바비큐 시설 ▲스파 ▲클럽 룸 ▲비즈니스 센터 ▲애완견 샤워장 ▲피트니스 센터 ▲요가 룸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게 될 예정이다.
션 버튼 시티뷰 최고경영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10만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며 “더 펄 온 윌셔는 LA시의 주거난 해소와 도시발전에 기여하고자 건립이 승인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우수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LA 시 당국도 더 펄 온 윌셔가 일자리 창출과 주거환경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브 웨슨 LA 시의장은 “LA 한인타운에 300세대 넘게 거주가 가능한 최첨단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더 펄 온 윌셔 공사로 LA 시에서는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 펄 온 윌셔 주상복합이 들어서게 될 2.22에이커(9만6,762스퀘어피트) 부지는 지난 2014년 7월 투자사인 시티뷰사가 소유주인 단 행키 투자그룹으로부터 약 3,500만달러에 매입했었다. 단 행키 투자그룹은 일부 지분투자자로 이번 개발에 참여한다.
당초 이 부지는 40층 높이의 고급 콘도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과 시의원들이 제기한 교통혼잡 등의 사유로 낮은 주상복합 건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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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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