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27일)을 맞은 이번 주말 한인마켓의 세일과 이벤트가 가득하다.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쓰이는 계란이 세일상품으로 등장한 것은 물론, 육류를 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산물도 세일폭과 종류가 다양해졌다.

부활절 기념 특별세일은 물론 남가주 매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부활절 세일’을 내건 갤러리아마켓은 27일까지 CJ 특별 모음전을 열고 대규모 세일행진을 이어간다.

갤러리아마켓과 HK마켓 전 매장에서 각종 양념류와 햇반 등 즉석제품, 소스류 등 인기제품 수십여종을 모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치즈’는 1.99달러에 2개를 구입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리랑마켓은 계란을 특가로 내놓았다. 가든그로브와 풀러튼점에서 그레이드 AA 계란 20개를 2.49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H마트 역시 특대 흰 달걀 20개를 2.99달러에 세일한다. 단 일인당 2팩씩 구입으로 제한했다. 캐나다산 석화는 개당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만 진행된다.

이 외에도 H마트는 이번 주말부터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를 가주 전 지점에서 실시한다. 오는 6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는 도요타 RAVA XLE가, 2등 1명에게는 2016년형 도요타 코롤라 지급된다. 이외에도 H마트 500달러 상품권과 코웨이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경품 추첨은 오는 6월27일에 진행된다. 시온마켓도 이번 주말 어바인점에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7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꽝 없는 뺑뺑이’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실속 가득한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시온마켓 어바인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시온마켓 전 지점에서는 시라기꾸 쌀 20파운드를 2.99달러에 깜짝세일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옥스퍼드마켓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27일까지 3일간 샘표의 인기 제품 30여종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증정하며 이 밖에 구입 금액에 따라 도시락 김, 쌀국수, 된장 등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플라자마켓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주말 알뜰장터, 플로어 세일을 실시한다. 한국산 북어채, 다시멸치 등 건어물은 물론 검정콩, 팥, 영양콩 등 곡물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플라자마켓 측은 “북한산 마른 더덕과 무청시래기도 판매된다. 맛깔 나는 반찬류도 준비돼 있으니 이번 주말 알뜰 장터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