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즌·AT&T 등 일제히 프로모션 시작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 등 전국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과 S7엣지 등 갤럭시 시리즈를 1개 구입하면 1개를 공짜로 주는 1+1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동통신사들은 또한 할인에 무료 선물, 위약금 보상과 요금제 최저 보장까지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경쟁사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버리이즌은 기존·신규고객이 갤럭시7 시리즈를 구입하면 두 번째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규 고객의 경우 라인(전화번호) 2개 이상에 가입하면 된다. 기존 고객의 경우 라인 2개를 추가하거나 라인 1개를 업그레이드하고 1개를 신규 추가하면 된다. 갤럭시7의 경우 최대 672달러, 갤럭시7엣지는 최대 792달러까지 기프트카드를 받는다.
AT&T는 갤럭시 S7 시리즈를 구입하면 두 번째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버라이즌과 같이 2개 이상 라인에 가입하면 된다.
스프린트도 갤럭시 S7 시리즈를 구입하면 한 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플랜을 발표했다.
스프린트는 또 스프린트로 이전하는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최대 4개 라인까지 각각 37.50달러에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모션도 발표했다. 통신사를 바꿀 때 최대 650달러까지 위약금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한인 휴대폰 업체 관계자들은 “예전처럼 2년 계약을 하면 스마트폰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플랜들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2개를 1개 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갤럭시 S7 시리즈는 방수기능이 뛰어나고 특히 카메라 성능이 월등히 좋아지는 등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고 인기도 높아 이달 중 구입을 마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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