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연료전지(fuel cell) 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구입하는 가주 주민들에게 제공돼온 각종 인센티브가 차량 구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조정된다.
주정부는 이들 친환경 차량을 구입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현금 리베이트를 29일부터 1,500달러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500달러, EV는 2,500달러, 연료전지 차는 5,000달러의 리베이트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리베이트 1,500달러 인상 규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연 소득이 싱글의 경우 3만5,640달러 이하, 4인 가족의 경우 7만2,9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새 규정에 따라 저소득층 주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구입하면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7,500달러 세금 크레딧을 포함, 1만500~1만1,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고소득자(연 소득 싱글 25만달러 이상, 부부 50만달러 이상)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EV 구입 때 제공받던 현금 리베이트 혜택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료전지 차의 경우 전체 리베이트 신청자의 1%에 불과해 소득규모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5,0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구매, 리스에 똑같이 적용되며 주정부의 ‘깨끗한 차량 리베이트 프로젝트’(CVRP)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주 정부로부터 현금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은 현대 투산 연료전지, 도요타 미라이, BMW i3, 셰볼레 스파크 EV, 포드 포커스 EV, 테슬라 모델 S, 닛산 리프, 도요타 RAV4 EV, 셰볼레 볼트, 혼다 피트 E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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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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