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안병찬)가 회계전문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업체 및 회계 관련 직업에 관심 있는 한인들을 위한 ‘구인·구직’(Job Opening/Job Search) 인터넷 홈페이지(사진)를 런칭했다.
안병찬 KACPA 회장은 지난달 31일 “KACPA 회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한인 업체들이 회계 관련 전문인을 구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으며, 회계학을 전공하고 잡을 찾고 있는 젊은 회계 전문인들도 취업이 쉽지가 않다”며 “현 회원들과 미래의 회원들, 동포 기업들이 서로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신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홈페이지 이용을 원하는 한인 업체 및 구직자들은 ‘http://kacpa.org/classified-main/’에 들어가 오른쪽 아래에 있는 ‘New Classifoed’ 박스를 클릭하면 된다.
그런 다음 화면에 표시된 ‘카테고리 1’(Category 1) 박스 내 ‘Job Opening’(업체) 또는 ‘Job Search’(구직자)를 선택한 뒤 공개를 원하는 구인·구직 관련 정보를 올리면 된다.
31일 오후 현재까지 한인 업체 3곳이 홈페이지에 회계 전문인력 구인관련 정보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회장은 “이 홈페이지가 회원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회계 영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한인 업체 및 회계 전문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CPA는 지난 2월 전문직 종사자와 사업가, 일반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무정보를 제공하는 세무·회계 전문지 ‘2016 공인회계사’(이하 공인회계사)를 발간, 남가주 일대에서 한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총 56페이지 분량에 올 컬러로 제작된 공인회계사에는 미국과 한국의 세법, 절세 요령, 2016년 세무 캘린더, 소득과 세금보고 형태에 따른 연방 세율, 회계·세무정보 웹사이트 리스트 등 납세자들이 알면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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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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