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의산만운전 인식의 달’을 맞아 베이지역 각 경찰국, 셰리프국,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한달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국(OTS),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로컬 사법당국과 공조로 산만운전 교육 및 캠페인에 나선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스마트폰 사용이 산만운전의 가장 큰 사고요인이라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산만운전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84명, 2014년 85명, 2015년 67명으로 줄어들었지만 2014년 미 전역 사망자수는 3,179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중 산만운전사고가 10%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부상자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NHTSA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가주 산만운전사고 부상자수는 1만78명, 2014년 1만463명, 2015면 1만1,023명이며 2014년 미 전역 부상자수는 43만1,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사고 중 18%가 산만운전으로 사고를 당한 것이다.
OTS 론다 크래프트 디렉터는 “점점 일상생활을 셀폰에 의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교통사고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낮 시간동안 운전시 셀폰을 사용하는 차량은 66만대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산만운전은 운전중 운전자의 주의를 빼앗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며 “단순히 셀폰 통화, 텍스트 전송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승객과의 잡담, 머리손질, 화장, 지도보기를 포함해 책자를 읽는 행위, 네비게이트 시스템 작동, 비디오 시청, 라디오, C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조정 등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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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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