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들이 SF 총영사관을 방문해 투표하고 있다.[사진 SF총영사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가 북가주 3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참여율이 아직까지 한자리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큰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SF 총영사관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30분현재 총 35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권자 3,854명의 9.1%에 해당하는 수치다.
첫날인 지난 30일 대부분의 공관 직원을 포함 73명이 참여했으며 다음날 44명이 참여했다.
1일 문을 연 산호세 투표소에는 163명이 한꺼번에 몰렸으며 이날 SF(44명)와 새크라멘토(27명) 유권자들도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SF 총영사관 문남의 재외선거관은 “주말을 기해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들이를 나서기 전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외투표소는 SF 총영사관(3500 Clay Street, SF)에서 4일까지, 산호세지역(코트라 SV 무역관, 3003 N. 1st Street, San Jose)과 새크라멘토지역(SAC 한국학교, 3641 S Port Drive, Sacramento)은 3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8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LA등 타 지역에서는 투표장을 찾은 일부 유권자들 가운데 올바른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왔다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
유권자 등록을 한 국외부재자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ID를 소지해야 하며 영주권자(재외선거인)의 경우 반드시 영주권 원본을 소지한 채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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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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