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주택 증가 *커뮤니티센터 및 도심광장 건설
▶ 웜스프링스 바트역 주상복합건물 착공 등
베이지역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도시인 프리몬트가 확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몬트 빌 해리슨 시장은 서민주택 공급 증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향후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프리몬트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에서 해리슨 시장은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에 이어 베이지역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프리몬트는 더이상 바트 라인의 마지막 정차역으로 머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60주년을 맞아 서민주택 공급을 증가시키고 커뮤니티 컨퍼런스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와 같은 도심광장(urban plaza)을 세워 2056년 100주년에 대비하면서 도시의 다양성과 에너지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2017년 건설을 시작하는 커뮤니티 컨퍼런스센터는 2만5,000 스퀘어피트이며 도심광장은샌프란시스코 유니온 광장과 비슷한 크기인 6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리슨 시장은 “시 행정 건물이 2020년 증축되면 시청 공공서비스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면서 “올 6월 착공하는 다운타운 주상복합건물 ‘State Street’와 더불어 다운타운의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리슨 시장은 올 여름 웜스프링스/사우스 프리몬트 바트역이 개통되면 ‘테슬라 모터스’와 세계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과 역을 연결하는 다리와 주상복합플라자도 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행자와 자전거주자들이 이용할 이 다리와 플라자 건설비용은 2,500만달러로 추산되며 알라메다카운티 유권자들이 2014년 승인한 주민발의안(Measure BB) 펀드로 2017년 초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웜스프링스에 세워질 524유닛 서민주택중 일부는 군인가족에게 배정되며 내년 초부터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해리슨 시장은 비전 제로 2020(Vision Zero 2020)를 채택해 4년간 교통사고 사망률 0으로 교통안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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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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