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토론회가 2일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존의 센터 건립에 앞장섰던 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기금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한강에서 한인기자클럽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 앞장서고 있는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김동기 총영사,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지미 리 MD주 소수계 특임장관이 참석한다.
또 커뮤니티센터 준비위의 황원균 간사와 1996년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을 시작한 박용찬 미주방송 사장, 2006년 시작된 커뮤니티센터건립재단(대표 최병근)관계자도 참석한다.
2013년 시작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준비위는 현재까지 6만6천달러, 미주방송 코리안 커뮤니티센터는 약 7만2천달러,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재단은 약 23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들 세 단체가 모금한 돈을 어떤 방법으로 한 곳으로 모을 지가 집중 논의된다.
토론회에서는 이들 단체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와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 워싱턴 흥사단(지부장 안종윤) 관계자들도 참석, 한인커뮤니티센터 프로젝트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의논한다.
흥사단에서는 자체 건물을 위해 이미 6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간사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커뮤니티센터가 지어지면 이곳에 한국학교, 복지센터, 한인연합회, 미주총연 및 한인단체들을 입주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와 관련해서도 관계자들 간의 의견 개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의 공조를 통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준비위는 향후 총 500만달러 모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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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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