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잡차이나USA, 주류 정계와 협력
▶ 이번 여름방학 지원자 홈피서 이력서 접수

한인 인턴십 지원자들을 모집해 정부기관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잡코리아·잡차이나USA 브랜든 이 대표(가운데)가 한인 정치 보좌관들과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정부기관에서 인턴십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잡코리아·잡차이나USA(대표 브랜든 이)는 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케빈 에 레온 주 상원의장, 미셸 스틸 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영 김 주 하원의원, 미구엘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LA 카운티 등 정부기관 소속의 한인 보좌관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주류 정치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인 학생들에게 정부기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잡차이나USA 브랜든 이 대표는 “앞으로 차세대 정치인을 꿈꾸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주류 정부기관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잡코리아US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력서를 주류 정부기관 사무실에 추천하는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여름방학부터 실시될 인턴십에 동참하는 주류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주류 정치계로 입문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케빈 데 레온 주 상원의장 벤 박 보좌관은 “아시안 아메리칸은 미국의 전체 인구의 6% 상당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들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며 “앞으로 제공될 인턴십 기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 정부와 정치에 대해 배우고 정치력 신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 김 주 하원의원 리넷 김 보좌관은 “주류 정부기관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고자 할 경우 인턴십 경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인턴십 과정 수료 후 공식 인증서가 수여되며 근무 중 정직원으로 채용될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잡차이나USA는 이번 정부기관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여름방학 중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 근무가 가능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이하 재학생들이 대상이며 오는 8일까지 자체 홈페이지(jobkoreausa.com)에 정부기관 인턴십 이력서를 접수하는 별도의 접수처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부기관 인턴십은 주류 정치인 사무실 별로 자리가 한정돼 있으나 체류신분에 제한이 없으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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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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