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 LA, 운영 설명회, 창업 노하우 등 제공
▶ 페퍼다인 대학 강의

지난 16일 대한인 국민회관에서 열린‘제13회 차세대 무역스쿨’ 설명회에서 찰스 최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 위원장이 무역스쿨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연중 최대사업인 ‘제13회 차세대 무역스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옥타 LA는 지난 16일 대한인 국민회관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에 관심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올해 프로그램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스쿨에 관심 있는 한인 10여명을 포함, 무역스쿨 졸업생과 옥타 LA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젊은 무역인 양성 및 우수 글로벌 인재, 차세대 경제 리더 배출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옥타 LA가 공들이고 있는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창업과 무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 노하우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알찬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타 LA에 따르면 올해 무역스쿨은 오는 6월3~5일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며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분위기 전환 및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올해는 LA 한인타운 호텔을 벗어나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에서 모든 일정이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는 LA, 샌프란시스코, 덴버 지회가 함께 참여하는 미 서부 3개 지회 통합행사로 치러지며, 참가자도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박3일간의 일정에는 페퍼다인 MBA 프로그램 교수들의 경영 강의를 포함해 LA항(Port of LA) 등 정부기관에서 파견된 수출입 담당 전문가가 주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참가자들이 조를 이뤄 가상회사를 설립하고 제품을 찾아 비즈니스 플랜을 직접 짜보는 실무체험도 이어진다. 찰스 최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 위원장은 “참가자들은 페퍼다인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무역과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며 “옥타 LA뿐 아니라 각 기관이 제공해 주는 네트웍에도 들어갈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덴버 지회와 화상 연결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으며 무역스쿨 졸업생들이 직접 패널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배운 점들을 나누는 시간도 더해졌다.
수잔나 이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필요한 정보도 얻고, 중요한 부분인 네트웍을 형성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가짐이다. 참가자들 모두에게 귀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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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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