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
▶ 내달 14일 시청 앞 광장

OC 한인문화재단 산하 축제준비위원회의 다니엘 박(왼쪽) 위원장과 다이앤 김 위원이 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민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축제 한마당입니다”
올해로 제7회를 맞고 있는 '어바인 한국 문화축제'가 내달 14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어바인 시청에서 열린다.
OC 한인문화재단 산하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다니엘 박)는 올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국 푸드와 문화, 전통을 소개하는 영어 보드를 행사장 곳곳에 비치해 타 인종들이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준비위원회는 또 2015년 미스 코리아 USA 출신인 리나 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중앙무대에서의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무대에서는 K-Pop,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무용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UC 어바인 음악 프로그램 참가 차 오는 성악가이자 교수인 조원(베이스 앨라배마대), 조경(소프라노 사우스플로리다대)씨가 무대에서 공연 후 자리를 실내로 옮겨서 오페라와 한국 전통음악과 가곡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다니엘 박 위원장은 “올해 축제에 교육적인 측면을 처음으로 가미시키면서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며 “축제 참관객들이 호응을 많이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의 푸드코너에는 서울 순대, 아리랑, 모찌라토, 비빔밥, 어반 서울 등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업체들이 참여하고 진안군에서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코파이 먹기 콘테스트가 올해에도 열린다.
이 외에 아동들을 위한 ‘바운스하우스’와 ‘홈디포’에서 마련한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하는 ‘물건 만들기’ 행사도 마련되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도 열린다.
다이앤 김 축제준비위원회 위원은 “어른에서부터 아동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다민족들이 참가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참관객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문화재단 산하 축제준비위원회는 매주 정기적으로 어바인 사무실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info@irvinekoreanfestiva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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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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