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만에 국장 선임, 의류면허 벌금 대행
▶ 노동청 수사 곧 종결
한인봉제협회(회장 최대성) 사무국이 한 달여 만에 정상화됐다.
봉제협회는 약 한달 전 앤지 전 사무국장이 사임한 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사무국장직에 제니 현씨(52)를채용하고, 그동안 중단됐던 한인업주대상 의류면허 발급 대행 서비스를 재개하는 등 지난주부터 사무국이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제니 현 신임 사무국장은 한인운영 봉제업체에서 수십년 간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협회가 진행하는 의류면허 대행 서비스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최대성 봉제협회 회장은 “한인 봉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단체로서 사무국을 한 달여간 정상적으로운영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협회 사무국은 현재의류면허 발급 대행 서비스를 재개함은 물론, 신규 회원사 가입도 정상적으로 받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인봉제협회 사무국은 지난 3월 16일 LA시 노동청의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는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LA시 노동청의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당국에 압수됐던서류와 컴퓨터 역시 오늘(22일)부로 협회로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협회는 이번 수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수사가 공식 종료된 후 이번 압수수색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제협회는 텍사스주 엘파소에 진출하고 있는 한인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월 중순 ‘5차 엘파소 실시단’을 현지에 파견해 엘파소 현지 상황 및 생산능력을 점검하고, 엘파소 이전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한인 업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봉제협회는 170여소속 회원사들의 편의를 위해 노동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류면허 취득시험 예상문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신규면허 신청, 또는 면허 갱신업무도 무료로 대행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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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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