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3월에도 판매량과 판매 중간가가 각각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3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14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14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매매가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25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3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208채로 전월 대비 1%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또 3월 주택 판매 중간가는 53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다. 또 3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460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44% 급증했으며 판매 중간가는 42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지난 3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553채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3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66만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64달러로 집계됐다.
3월 콘도 매물은 3,129채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6만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71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3월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행콕팍(90004·이하 우편번호)으로 10채의 중간 판매가 268만1,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8%나 급등했다.
이어 패사디나(91106)의 6채 중간 판매가 177만6,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65%, 웨스트할리웃(90069)의 13채 중간 판매가 386만6,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각각 상승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