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금모금 만찬 6월5일 개최
▶ 최규용 교수 기조연설

애난데일에서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연성 VA 교장(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추성희 MD 교장, 이휘자 부이사장, 이광자 이사장, 김혜경 재무 이사가 개교 46주년 뱅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통합 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이 오는 6월 열린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과 이휘자 부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26일 애난데일 한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금 모금 뱅큇에 대해 설명했다.
6월5일(일) 오후 6시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진행될 행사에서는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학 화학생명공학과,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교장)가 키노트 스피커로 한국학교의 나아갈 길과 2세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연말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교사 4명과 공저로 미주 한인 2세들을 위한 교재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와 나’를 발간한 최교수는 서울대 화공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1984년 위스칸신대에서 화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종신회원에 선출됐다.
올해는 김현경(윈스턴 처칠 고), 민여진 양 등 2명의 장학생에게 1천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추선이 양에게는 아이 패드가 수여된다.
최우수 교사상은 김혜정(MD), 김윤미(VA) 씨가 받으며, 박은정(MD PTA 회장)·존 임 국제 이코노미스트·줄리 김(VA PTA 회장)·이미나(VA PTA 재무)씨 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된다.
이광자 이사장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해도 외모는 아시안 이다. 이 점을 깨닫게 되는 사춘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고민한다”면서 “한국학교는 글로벌라이즈된 세계인으로 성장시켜 만족스런 삶을 사는 바람직한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통합한국학교는 버지니아(교장 한연성)와 메릴랜드(교장 추성희) 두 캠퍼스에 278명의 학생, 20명의 교사진을 두고 민족교육에 정진하고 있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맥클린 소재 쿠퍼 중학교에서, 메릴랜드는 락빌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버지니아 캠퍼스에는 다른 한국학교에는 없는 한국교과과정반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으며 MD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9-12학년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
문의 (301)385-3498 추성희,
(301)768-6455 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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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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