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제 14회 커뮤니티 안전봉사상’

28일 산타클라라 마리아니 레스토랑에서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주최로 ‘제 14회 사회안전봉사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켄 빈더 셰리프 부국장, 마이클 셀러스 경찰국장, 셰리프국 데이빗 레라 캡틴, 왈리 아민야 경관, 리사 길모어 시장, 소방국 로드리고 갈린도 캡틴, 윌리암 켈리 소방국장, 김환규 회장, 황성환 쳅터 회장)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김환규)이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산타클라라 지역의 경찰, 셰리프, 소방관들을 초청, 노고를 치하하는 ‘사회안전봉사상 시상식’(Community Safety Service Award)을 28일 개최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산타클라라 마리아니 레스토랑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경찰, 셰리프, 소방 공무원 등 해당 부서장이 선정한 각 1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해당 시상식은 라이온스클럽이 각 기관에서 선정한 그해의 인물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안전봉사상 수상자들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의 데이빗 레라 캡틴, 산타클라라 경찰국의 왈리 아민야 경관, 산타클라라 소방국 로드레고 갈린도 캡틴이다.
레라 캡틴은 살인사건 전담반에서 지난 4년 간 활약했으며 현재는 순찰대를 맡아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아민야 경관은 지난 6년간 인질협상요원으로도 활동했고, 납치당할 뻔한 여성을 구출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로드리고 갈린도 캡틴은 화재구출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면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며 재산과 생명을 지켜냈다.
김환규 회장은 3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커뮤니티 안전의 선봉에 서있는 이들의 노고와 봉사, 헌신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와 산타클라라 경찰국, 소방국에 각 1,000달러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윌리암 켈리 소방국장과 마이클 셀러스 경찰국장, 켄 빈더 셰리프 부국장 등은 “어렵고 힘들 때도 많지만 한인 커뮤니티가 주축이 된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의 후원이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 감사를 표하고 라이온스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은 “오늘 이곳에 와서 파이오니아 라이온스가 하는 일 등 많은 걸 알게 됐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 사회안전봉사상 시상식은 앞으로 내게 있어 가장 좋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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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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