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올 1분기 310만달러(주당 3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8억달러를 돌파했고 이사회는 주주를 대상으로 10%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CBB는 29일 2016년 1분기 순익으로 지난해 1분기 277만달러(주당 34센트)보다 11.9% 많고 4분기의 255만달러(주당 30센트)보다 21.9% 증가한 310만달러를 발표했다.
순익 증가세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분기 NIM은 4.46%로 지난해 1분기 4.04%보다 10.5%포인트 높아졌고 지난해 4분기의 4.00%와 비교해도 11.6%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은 8억5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7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뒤 1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자산 증가세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전기 대비 2.4%였다.
1분기 신규대출은 7,6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이로써 대출 총액은 6억6,810만달러로 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10.0% 늘었다. 전체 예금은 6억9,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전기 대비 2.3% 늘었다.
조앤 김 행장은 “올 1분기에는 텍사스주 달라스에 첫 타주 지점을 오픈하는 성과도 있었다”며 “새로운 지점 오픈은 확장전략의 일환이며 달라스 지점이 앞으로 실적 증가세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CBB 은행은 하루 전인 28일 이사회를 열고 10% 주식배당을 의결했다. 오는 5월16일을 기준으로 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보유 지분의 10%에 해당되는 일반주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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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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