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471주년 기념으로 7년 만에 부활된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의 입상자 시상식이 28일 오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는 이날 성인부 노진선(1등. 맥클린한국학교 교사. 애난데일), 이미정(2등), 유시현(3등)씨와 학생부 김세윤(1등, 맥클린고), 박연(2등, 랭글리고), 3등 송다움(랭글리고) 전채리(맥클린고) 학생과 특별상을 차지한 임하은(로렐릿지초등학교) 양에게 각각 300, 200, 100달러의 상금과 상장 또는 상패와 책 등 부상이 주어졌다.
성인부 노진선씨는 ‘이순신 정신 인성 역사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학생부 김세윤양은 ‘나는 왜 충무공 이순신을 좋아하는가’를 주제로 작품을 제출해 1등을 차지했다.
김세윤 양 등 수상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점을 부각하고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영웅인 충무공의 충, 효, 의에 대한 사상을 본받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애 본부장은 “상을 받은 모든 분들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작품을 발표하기까지는 얼마나 정열을 쏟았을지 짐작이 간다”며 “이 상이 충무공을 더욱 빛내고 워싱턴지역 문학계의 자긍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동기 워싱턴총영사,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한연성 WAKS 회장은 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또 이내원 이사장의 교육계획 발표, 이문형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 소감, 수상작 발표와 박옥춘 박사의 ‘현대교육과 인성’에 대해 강연 순서도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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