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14일 ‘암환자를 위한 음악회’...본보 후원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제 38회 정기 콘서트로 ‘암 환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회’를 연다.
오는 5월 14일(토) 오후 7시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공연은 비발디 작곡의 ‘글로리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가곡과 독창곡 등의 레퍼토리로 진행돼 5월의 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미국에서 다년간 수학하고 많은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등을 지휘한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음악을 전공한 멤버들이 최상의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찬양곡들을 아름다운 독창과 합창곡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촉망받는 젊은 작곡가 박선영(피바디 음대 박사과정 중)씨가 시편 123편을 음악에 옮긴 ‘오직 여호와를 행하여’도 초연된다. 박 씨의 음악은 최근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공연됐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고경림 박사(워싱턴 어드밴티스트 대학 교수)가 맡는다. 수익금은 암 센터나 암 연구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재훈 이사장은 “암으로 고생하는 분들, 암을 극복한 분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 새 힘을 얻는 기쁨의 기회가 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는 쏠로이스트 앙상블 합창단은 그동안 워싱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음악회를 50여차례 열며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를 후원해 해왔다.
공연은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티켓은 20달러.
티켓 문의 (240)472-5931
(240)888-0126
장소 Providence Presbyterian Church,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 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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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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