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42주년 기념만찬 성황
▶ ‘건강한 가정 지킴이’ 노고에 찬사

가정상담소 지역사회 봉사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조탁현 상담사, 이경애 이사, 이연옥 이사장, 이종은 박사, 윌리엄 류 군, 강영희 이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설립 42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이 1일 저녁 개최됐다.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연옥 이사장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상담소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청소년, 희망찬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상담소의 일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도와 준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상담소가 상담에 관한 한 최고의 기관으로 존재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VA 11지구, 민주)은 “한인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비롯 성실한 코리안 커뮤니티가 북버지니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언어와 문화가 달라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들을 비롯 더 나은 커뮤니티를 위해 상담소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듯 건강한 가정을 위한 상담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가정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상담소를 통해 튼튼한 한인사회가 되길 바라며 대사관에서도 적극 지원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소 명예이사장인 안호영 주미대사 부인 이선화 여사와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민주)도 축사를 통해 이민자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이끄는 상담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이연옥 이사장은 제리 코널리 의원에게 공로패와 감사장, 지난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한 이경애 이사에게 감사패, 이종은 박사·조탁현 상담사·강영희 이사·윌리엄 류 (P2P 자원봉사학생, TJ고)군에게 지역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행사에서는 축하노래(소프라노 조미정), 상담소 프로그램 보고(모니카 리 소장, 송은희 상담사) 싱얼롱 순서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 글로벌 어린이재단 손목자 전이사장과 조은옥 전 총회장, 한미장학재단 헨리 최 회장,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담소는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돼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