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익과 국민*동포 권익에 최선”
▶ 기존 진행 사업들 계속 유지할 것

3일 산카롤로스 가야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재현(왼쪽) 신임 총영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성도 동포영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총영사의 가장 큰 책무는 국익과 국민보호・권익신장에 있습니다.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열과 성을 다해 국익과 재외국민, 동포사회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9일 한국에서 부임<본보 4월30일자 보도>해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신재현(51) 신임 총영사는 2일 산카롤로스 가야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또한 1.5・2세 친목과 조직화에 관심이 많다는 의견과 함께 자리 잡는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 총영사는 “북가주는 서부지역 정치・외교・여론을 이끄는 중요한 곳”이라며 “북미과장직을 맡아 한・미 실무정책수립을 지원하면서 그 과정에서 SF와 북가주의 정치적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하원 주요정치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국익 및 동포사회의 주류진출, 주류와 동포사회 협업 등의 접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통상 분야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지원 환경 조성과 발전을 위해 코트라, 지역기업협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 총영사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식을 포함해 전통무용 등 다양하게 알리면서 한미관계 증진과 공감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겠다”며 “관할지역의 주류 역사, 문화, 환경, 경제를 배우고 이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가주 한인사회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추진위원장 정은경)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외에 한국을 사랑하는 비한인들의 모임 C2K, 공립도서관 한국어 섹션 유치 등 전대 총영사의 중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신 총영사는 “기존에 하던 사업들은 과거 동포사회 의견을 수렴해 이루어진 것들로 알고 있다”며 “갑자기 바꾸지는 않을 거고 시간을 갖고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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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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