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데이(8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의 마케팅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어머니를 위한 선물과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뜨거운 할인전을 펼치며 막판 고객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부모님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선물 아이템은 단연 건강제품. 정관장은 오는 20일까지 홍삼정 240g 구입하거나 기타제품 100달러 이상 구입하면 에브리타임 10포를, 여기에 자녀용 제품 1세트를 구입하면 아이키커 1세트를 무료로 선물한다.

천종산삼원은 가정의 달 스페셜 세일을 마련하고 마른산삼 2박스를 구입하면 1박스에 토종꿀까지 더 얹어준다. 건강식품 전문회사 ‘장생’은 장생도라지, 가바쌀 등을 판매하는 것과 동시에 방문 주문 고객에게는 갓김치와 매실절임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영신건강은 구입금액에 따라 친환경 세라믹 코팅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주방용품을 선물로 준비했으며, 로얄젤리, 꿀, 봉독 성분이 담긴 레노베 화장품은 2개 구입하면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활용품 전문점 및 ‘원스탑 샤핑’이 가능한 곳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여성의류,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꽃집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웨스턴 백화점은 여름 신상품을 다량 입하하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아리랑 마켓은 가든그로브와 풀러튼 두 곳에 입점한 매장들과 함께 진행하는 특별 세일 및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다.

풀러튼 매장 내 J1 주얼리에서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반지를 40% 할인해 주고 한삼인에서는 금산홍삼을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00달러 이상 구입하면 양삼 1박스를 무료로 선물한다. 이 외에도 화장품, 꽃집, 휴대폰 전문점 등에서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쿠첸은 5월 한 달간 모든 IH 밥솥 구입 때 20달러를 즉석에서 할인해 주며 여기에 프리미엄 IH를 구입하면 할인에 무료 선물혜택까지 더했다. 풀러튼 정스홈마트는 오는 15일까지 공짜선물 대잔치를 펼치고 제품과 구입 금액별로 해피콜 프라이팬, 전골냄비, 궁중팬, 유리찬통세트 등을 무료로 선물한다.

ABC 플라자는 마더스데이 특선상품을 내놓고 오는 8일까지 특별세일을 진행한다. 성형권은 요즘 최고 인기선물로 뜨고 있는 핫 아이템. 비오라 성형외과는 지방제거와 스킨타이트닝에 효과가 좋은 스컬프슈어를 2,500달러에서 1,500달러로 할인하고 기미, 주근깨 제거술도 50% 할인한다.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위한 프로모션 풍성하다. 어머니를 모시고 외식을 즐기는 한인들을 위해 스페셜 코스를 준비하거나 무료 메뉴를 내놓은 식당들도 눈에 띈다. 뉴쇼군은 5월 8일 일요일 어머니날 스페셜 데이로 지정, 예약손님에 한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북창동 순두부는 65세 이상 어머니와 함께 찾는 고객에게 게장 또는 불고기 뚝배기 메뉴를 무료로 증정한다. JJ 베이커리는 마더스데이 특별 케익을 판매한다. 특별히 5월4일에 주문하면 10% 할인해 주며 케익 픽업은 6일부터 8일까지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