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크리스찬 문화선교단체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SF God’s Image 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창단 13주년을 맞아 댄스와 찬양을 통해 사랑이신 하나님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펼쳐지는 이번 갓스이미지의 공연예배는 오는 28일(토) 캠밸에 위치한 Heritage Theatre에서 펼쳐진다.

갓스이미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5일 산타클라라 아키라스 스시(구 비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공연의 의미와 내용 및 일정등에 대해 설명했다.

엄영미 단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어두운데서 불러낸다는 내용을 주제로 삼아 공연의 타이틀을 'Called Out'으로 정했다"면서 "75명의 단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한 결실의 모습을 이번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고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Just Wanna Say, Jesus the Same, Celebrate the Love, This Is Living'과 같은 곡들의 댄스를 통해 이 시대를 활기차게 살아 가고 있는 역동적인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만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주니어팀은 'Knock Knock, Make Me A Servant'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모습과 예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댄스와 노래에 담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Team2는 합창곡 '부르심' 'Morning Star'를 통해 잔잔한 감동의 노래를 선사하며,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Team1의 합창곡 'We Are'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내용의 노래를 전하게 된다.

갓스이미지 공연의 꽃이라 할수 있는 DTP(Dance Team Project)는 'Family(가족)'라는 테마로 준비해 초기의 우애가 두터웠던 가족이 시간이 흐르며 악이 행해지고 논쟁으로 분열되다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화해한다는 내용을 댄스로 잘 표현해 낼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된 공연헌금의 경우 '굿 네이버스'를 통해 식수가 없어 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아프리카 챠드마을의 우물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할 예정이다.

갓스이미지 정기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28일(토) 오후7시
▲장소: Heritage Theatre (1 W. Campbell Ave. Campbell, CA95008)
▲문의:(650)685-4489 엄영미 단장, (510)828-9963 이희정 부단장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