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한복경연서 타종식까지 다채
▶ 한미문화재단 주관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왼쪽 세번째)와 북VA공원국 폴 길버트 디렉터(가운데) 등 코리안벨 가든 관계자들이 21일 열릴 한국문화축제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 한미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코리안 벨 가든의 완공 4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 축제가 오는 21일(토) 열린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 북VA공원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식물공원 내 코리안 벨 가든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 민속체험과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대회, 태권도 시범, 윷놀이와 제기차기, 신사임당 한복 맵시 선발대회, 한식 체험,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대회는 ‘코리안 벨가든과 한글’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10세 미만 어린이들이 펼치는 한복 경연으로 진행된다. 입상자들에는 부상이 제공된다. (문의 301-768-6455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한 팀에 4명씩 출전하게 되며, 신사임당 한복 맵시 경연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703-346-1925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한식 체험에서는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이 전통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도한진 타이거 아이즈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순서가 마련돼 있다.
한국민속체험 행사에서는 한복을 직접 입고 맵시를 뽐내는 순서와 열린문한국학교의 풍물놀이와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단장 조형주)의 고전무용이 선보인다.
또 이날 축제에서 한미문화재단은 북VA공원국에 코리안 벨 관리기금 2만 달러를 전달한다.
이날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는 10일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행사 설명회에서 “코리안 벨 가든은 주류 사회 속에서 한국 문화의 아이콘이자 한미 양국의 평화와 화합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더 알리고 후손들에게 자긍심과 한국 문화의 뿌리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줄리 멜로니 북VA공원국 코디네이터는 “이제는 일부러 코리안 벨 가든만 보러 오는 관람객도 많이 생겼다”며 “이 가든은 지역 커뮤니티의 보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한미문화재단, 한국학교협의회, 한인연합회, 한인노인연합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워싱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문의 (703)593-5447
장소 9750 Meadowlark Gardens Ct., Vienna, VA 2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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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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