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미주 시장에서 판매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주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5.7%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대와 기아자동차 역시 각각 5.0% 및 7.9%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 지난해 미주 지역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따른 큰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얻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해부터 미 프로풋볼 리그(NFL) 자동차 부문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수퍼보울 기간 자사의 주력 모델을 경기장에 전시하고 수퍼보울 기간 송출된 현대차 광고의 경우 시청자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HMA는 2017년부터 10년간 LA 인근 퍼시픽 팔리세이즈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미 프로골프(PGA) 노던 트러스트 오픈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경우 미 프로농구(NBA^사진) 구단 30개 중 절반에 육박하는 14개 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올해 NBA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구단들의 기아차의 후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아차 판매 증대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경기 중 하나인 NBA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NBA 구단 후원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기아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MA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미주시장에서 총 23만5,543대를 판매했으며 같은 기간 KMA는 총20만2,829대 차량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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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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