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위원들 청와대 방문...통일공감대 형성활동 등 논의

미주 해외지역 회의에 참석한 워싱턴지역 평통 자문위원들이 17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제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회의에 참가 중인 워싱턴 등 자문위원들이 17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열 수석부의장과 김기철 미주부의장, 황원균 워싱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미주지역 자문위원 690여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에서는 57명의 위원이 참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해외 자문위원들은 이역만리 타향에서 한민족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근면으로 성공을 이루고, 이제는 조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고 격려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국내외 여론 결집과 한민족 단합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문위원 3,700여명이 참여한 북핵규탄 1인 릴레이 시위, 카타르, 런던, 베이징,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통일정책 강연회 등을 통해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을 맞아서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는 정책 제언, 통일의 노래 합창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70여 분간 진행됐다.
‘하나 된 통일의지, 다가오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해외지역 회의에는 통일·공공외교 추진, 동포사회 화합과 결집을 위한 활동, 재외동포사회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 재외동포사회 청소년 통일교육 추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동포 활동, 민주평통 해외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정책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평통사무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내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공외교와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분임토의 등을 통해 17기 활동성과 점검 및 향후 활동방향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17기 미주지역 평통회의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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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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