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O 품앗이 운동본부’워싱턴지부 곧 창립
▶ 동포사회 봉사 등 계획
한국 고유의 나눔과 봉사의 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이 워싱턴 등 미국사회에도 널리 퍼진다. 비영리 사단법인 ‘H2O품앗이운동본부’는 이달 워싱턴을 비롯한 미 6개 도시에서 해외지부 창립행사를 갖고 ‘품앗이 운동’의 세계화에 나선다.
워싱턴 창립행사는 이경재 이사장(전 방송통신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월) 또는 31일(화) 열릴 계획이다. 초대 워싱턴 지부장에는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현 글로벌 한인연대 회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H2O품앗이운동본부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실천운동.
그동안 ‘국회 품앗이 포럼’과 ‘아카데미’ 등의 교육사업을 비롯해 나눔·봉사사업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행복 품앗이(무료건강검진, 문화체험, 공연, 행복밥상 등)’,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국회 동심한마당’과 ‘품앗이 캠프’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품앗이 정신으로 전하는 국제 나눔·봉사사업 ‘Thank you from Korea’를 200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미국 내 각 지부는 그동안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추진해온 교육, 나눔·봉사, 문화예술 사업을 비롯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상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본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린다 한 워싱턴 지부장은 “H2O품앗이운동본부는 한국의 품앗이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이웃 간에 상부상조하고, 나아가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서로 돕는 품앗이운동의 세계화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구촌 평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동포사회의 화합과 봉사활동에 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지부는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순으로 창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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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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