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세미나...매주 화요일 3주간 진행
컴퓨터 과다사용과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인한 정서적, 행동적, 사회성 문제 등이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엔나 소재 상담소 3층 회의실에서 오는 31일(화)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진행될 세미나는 송은희 카운슬러와 조탁현 상담사가 진행한다.
송은희 카운슬러는 “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양육자와의 갈등, 컴퓨터 과다사용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행동과 반응이 통제하기 어려워 상담소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면서 “인터넷 사용시간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제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컴퓨터 과다사용에 따른 폐해, 인터넷 중독과 증상’ ‘인터넷 중독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전략과 치료(가족치료)’ ‘내 아이 이해하고 좋은 관계 맺기(스마트폰 뺏을까 말까)’등의 스몰 토픽으로 진행된다.
첫 강좌와 두 번째 강좌에서는 인터넷 과다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특히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우려해야 하는 이유들이 설명되며, 인터넷 중독의 징후와 증상, 인터넷 중독예방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중독진단 척도를 개발한 킴벌리 영 박사의 인터넷 중독 치료와 예방에 적용되는 실제적인 기술과 전략들도 소개된다.
세 번째 강좌에서는 조탁현 심리 상담사가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과 그에 대한 부모의 반응을 살펴보고, 집집마다 일어나는 스마트폰과의 전쟁에서 부모가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40달러(교재 및 간식 포함).
등록 및 문의 (703) 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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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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