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투자유치단 방미 설명회 가져
▶ 조지타운대 로버트 의과대학장 “올 하반기 방한 계획”
워싱턴 지역에 위치한 명문대학인 조지타운대와 존스합킨스대의 한국 진출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 19~27일까지 미국으로 투자유치단(단장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을 파견, 존스합킨스대, 조지타운대, 코넬대 등 4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문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에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에 미국의 대학·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대학 평가기관에서 세계 10위권으로 평가되는 존스합킨스대와 미국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영재교육과정인 씨티와이(CTY: Center for Talented Youth) 코리아의 공동 설립방안을 논의했다. 존스합킨스대학은 유럽은 물론, 중국 및 홍콩에서도 CTY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 워싱턴 D.C의 명문대학인 조지타운대학교도 방문, 바이오의학(산학협력 분야)과 국제정책학(대학원과정)의 공동캠퍼스 진출을 제안했다.
중동 카타르 도하에 해외 캠퍼스를 두고 있는 조지타운대학 측은 현재 아시아 캠퍼스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주한미군 비행기 조종사 경험을 갖고 있는 조지타운대 로버트 의과대학장은 행복도시 투자유치와 관련, 올해 하반기 워싱턴 지역의 한인 기업인과 행복도시를 직접 방문해 투자여건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로부터 행복도시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동캠퍼스 완공 시점에 맞춰 해외 명문대학을 입주시키고 행복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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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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