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컴퍼니는 지난 1979년 건립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를 3,000만달러를 들여 새롭게 꾸민다고 OC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 센터의 2층 빌딩을 철거하고 안쪽에 있는 코트야드를 확장해서 아웃도어 다이닝과 모임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회사의 ‘리테일 프라퍼티스’의 데이브 무어 회장은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 귀 기울여 왔다”며 “이번 재투자는 주민들이 원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올해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17년 하반기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지난 몇년동안 리스사인이 많아지면서 이 회사가 이 센터를 허물고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루머가 한 때 돌기도 했다.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 후원회’라고 불리는 커뮤니티 그룹이 형성되어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인 이 센터를 철거시키면 안 된다는 반대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센터는 9,600채의 주택에 3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빌리지 오브 우드브리지’ 중간에 위치해 있다.
데이브 무어 회장은 “주민들이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를 사랑하는 만큼 우리는 모임의 장소로 새롭게 변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드브리지 빌리지 센터’의 오래된 테넌트인 ‘반스&노블’ ‘루비스 다이너’ ‘우드브리지 5’ 영화관은 이 센터에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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