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MG 위민스 PGA 출격…
▶ “목표는 나흘동안 경기하는 것”

리디아 고 선수가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9일 개막하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부터 2016년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2연승을 이룬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3연승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한 선수는 미키 라이트, 베이브 자하리아스, 팻 브래들리(이상 미국), 박인비(27 KB금융그룹) 단 4명 뿐이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달성한 선수가 나오는 것.
리디아 고는 8일 LPGA와 인터뷰에서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다. 모든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길 원한다. 그것이 많은 압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메이저 3연승에 대한 기대를 최소화하고 즐길 것이다”고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을 당한 바 있다. 53개 대회 연속 컷 통과가 깨진 순간이자 LPGA 투어 첫 컷 탈락이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새로운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을 생각나게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여자 오픈은 리디아 고가 세 번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일까.
리디아 고는 “난 (캐나다 여자 오픈이 열린) 밴쿠버에서 분명히 좋은 경기를 했다.
이곳에 오고 나서 밴쿠버와 많이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사실이 내게 자신감을 주고 내 경기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즐길 것이고 이런 타입의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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