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언더파 맹타… 2위와 3타자, 노승렬은 15위 추락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대니얼 버거가 10일 18번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날리고있다. [A P]
6일 미국의 대니얼 버거가 하루동안 맹타를 휘둘러 세인트 주드 클래식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와는 3타차다.
버거는 이날 테네시주 멤피스의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하루에만 6타를 줄여 2위 톰 호지(미국)에 3타앞선 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과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은 버거에 4타 뒤진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전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던 노승열(25)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2승은 다소 멀어졌다.
노승열은 버디와 보기 각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공동 15위로 하락했다. 선두와는 6타차이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9번 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13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으나, 15번(파4)과 16번 홀(파5)에서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1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한 뒤 이후 몇 차례 찬스를 버디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그리고 7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 등이 겹치면서 한꺼번에 두 타를 잃고 아쉽게 2라운드를끝냈다.
찰리 위(44)가 이날 두 타를 줄여2언더파 138타로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김민휘(24)는 두 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공동 61위로간신히 컷 통과했다. 지난 7일 US오픈 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본선 티켓을 거머쥔 강성훈(29)은 6오버파를쳐 3오버파의 김시우(21)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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