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크라운’ 국가 대표 윤곽이 드러났다.
1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세계 랭킹 3위(평균 8.23점)로 하락했고,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각각 세계 5,6위(각각 평균 6.31점, 6.02점)를 유지했다.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7위를 기록한 양희영(26 PNS)이 장하나(24 BC카드)를 제치고 세계 8위(평균 5.82점)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 상위 4명은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으로 확정됐다.
오는 7월22일 개막하는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국가 대표 4명은 이날 발표되는 세계 랭킹 상위 4명으로 결정될 예정이었다.
다만 박인비는 현재 손가락 부상을 겪고 있고 부상 호전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박인비는 지난 9일 KPMG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국가를 위해 나가는 경기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경우 출전 자격이 되는 다른 선수에게, 대회에서 나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양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의 경우 컨디션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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