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에 6타차 공동 11위…김시우·최경주 컷 탈락

안병훈은 PGA투어 멤버로 첫 출전한 대회에서 탑10에 도전하고 있다.
안병훈(25)이 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탑10을 노크했다.
안병훈은 24일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나선 빌리 헐리 3세(미국), 잔 람(스페인·11언더파 131타)과는 6타차다.
PGA투어 멤버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안병훈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는 등 5번홀까지 제자리걸음을 이어갔으나 6번부터 9번까지 마지막 3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맹렬한 막판 스퍼트로 탑10 언저리까지 올라섰다. 또 남가주 출신 유망주 마이클 김도 이틀 합계 4언더파 138타의 호조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백전노장 베테랑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비제이 싱(피지)이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어니 엘스(남아공)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전날 공동 11위에 올랐던 김시우(21)는 이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쳐 6타를 잃는 부진 끝에 2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또 2007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와 김민휘, 강성훈, 노승열 등도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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