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성은정(17^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표 선수 박성현(23, 넵스)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은정은 24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2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성은정은 단독 2위 권지람(22, 롯데)을 2타 차로 따돌렸다.
단독 1위에 오른 성은정은 3라운드에서 박성현(공동 3위), 권지람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성은정은 최대 드라이브 비거리 300야드까지 치는 선수로 'KLPGA 장타퀸' 박성현과의 비거리 맞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이에 대해 성은정은 "박성현 프로와 함께 경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주변에서 박성현 프로와 비교해 누가 더 많이 날리는지 물어본다. 경기에서 제가 더 적게 나가면 2인자가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은정은 장타에 연연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
김지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