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클라리타의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 자리 잡은 로빈슨랜치 골프클럽이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매니지먼트팀이 관리를 시작해 코스를 재정비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확 달라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로빈슨랜치 피아 김 마케팅 매니저는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기존 마운틴 코스 18홀을 접고 대신 밸리 코스 18홀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며 “회원들을 중심으로 와 보신 분들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빈슨랜치 골프클럽은 김 매니저의 시아주버니인 한국의 꿈미래희망재단 스티브 김 이사장이 최근 골프장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1인 소유 체제로 바뀌면서 매니지먼트팀 구조조정 및 교체를 단행했고 경영의 부담으로 지목됐던 마운틴 코스를 폐쇄했다.
김 매니저는 “밸리 코스는 잔디가 완전히 새롭게 자랐고 난이도가 높았던 코스 일부도 한인 골퍼들이 좋아하시는 쪽으로 변경했다”며 “새로 단장한 프랙티스 레인지는 인공 연습장이 아니라 천연의 벙커와 그린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너십을 발휘해 과감한 투자의 면모는 이밖에도 골프장 전반에 솔라패널 설치, 뱅큇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가구 교체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골프장에서 웨딩도 가능하고 한식을 비롯해 고객이 원하시는 음식으로 소중한 결혼식, 피로연, 돌잔치 등을 치르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로빈슨랜치는 새 단장 기념으로 점심 포함해 월~목요일은 45달러, 금~일요일은 55달러에 한인 골퍼들을 모시고 있다.
12년 구력으로 핸디 6의 실력자인 김 매니저는 “각종 토너먼트를 위한 사전 무료 라운딩 등 상담도 언제든 환영한다”고 한인 골퍼들의 사랑을 부탁했다.
문의 (213)249-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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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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