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교통신호에 정차했다 연방 이민 수사관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했다.
특히, 총격사건 당시 이민 수사관은 이 운전자와 의사소통을 시도했으나 운전자가 영어나 스패니시를 알아듣지 못하자 총격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미시시피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께 미시시피주 로렐 지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이민 수사관이 교통신호에 정차한 상태에서 지역 경찰관으로부터 검문을 받고 있던 한 운전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당시 이 운전자는 정차 중이다 경찰관의 검문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로렐시 경찰국 측은 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경위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경찰 측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당시 검문을 받던 운전자가 비협조적인 자세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건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민 수사관은 경찰로부터 도움을 요청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보아 현장 경찰관은 이 운전자를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로 간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ICE 소속 이민 수사관은 이 운전자에게 영어와 스패니시로 의사소통을 시도했으나,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고, 이 운전자가 자신의 옷에 손을 뻗치려하자 이민 수사관이 총격을 가하게 됐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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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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