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디언오픈 2R, 더스틴 잔슨 이틀째 공동선두
PGA투어 캐나디언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잔슨(사진)이 공동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노승열과 최경주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주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2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잔슨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이틀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반면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는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47위로 떨어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노승열은 이틀 연속으로 2타씩을 줄이며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로 탑10에 진입했다. 공동선두 그룹과 차이가 3타에 불과,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위치다. 지난달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던 노승열은 이날 첫 두 홀(10, 11번)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6, 17, 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살려냈고 후반들어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막판 7,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도전 희망을 살려냈다.
한편 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도 이날 버디 5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2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전날 30위에서 공동 16위로 16계단 점프했다. 선두그룹과는 4타차다.
반면 전날 3타를 줄이며 공동 9위로 출발했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 5타를 잃는 부진을 보이며 공동 62위로 추락했다. 김시우는 15번홀까지 보기만 6개를 기록, 컷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16번홀에서 이날 유일한 버디를 잡아내 컷오프선에 턱걸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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