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된 경기에서 호주에 2승
▶ 잉글랜드·대만·미국·일본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 다툼
한국여자골프가 8개국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A조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호주에 2승을 거뒀다.
승점 4를 보태 조별리그 승점 8을 쌓은 한국은 조 1위에 올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결승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년 열린 제1회 대회 때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대회 셋째날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한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대회 마지막 날에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승리를 따낸 것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이었다.
유소연과 김세영은 호주의 카리 웹과 레베카 아티스와 대결에서 15번홀(파4)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유소연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3홀차로 달아났고,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비기면서 3홀차로 경기를 끝냈다.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호주 교포로 짝을 이룬 이민지(20)와 오수현(20)을 1홀차로 꺾고 승점 2를 보태 조1위를 확정지었다.
25일 새벽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에는 한국을 포함해 A조 2위 대만(승점 7), B조 1위 잉글랜드(승점 9), 2위 미국(승점 7), 와일드카드를 받은 B조의 일본(승점 4)이 출전한다.
B조에서 공동 3위를 한 일본은 중국, 태국과 16번홀(파5)에서 벌인 플레이오프에서 와타나베 아야카가 이글을 잡아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