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제시즈의 공동창업주 겸 CEO인 마이코 브랜 치는 그녀의 성공비결은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스몰 비즈니스 소유주들은 한 가지 꿈을 공유한다. 전혀 인지도가 없는 그들의 상품을 타겟이나 월마트가 취급하는 전국구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이들이 선망하는 성공 모델 중 하나가‘ 구멍가게’로 출발해 모발용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미스 제시즈’ (Miss Jesske’ s)다.
미스 제시즈의 공동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인 마이코 브랜치는 스몰 비즈니스업계의 신화가 되어버린 자사의 성공비결은 마케팅이라고서슴없이 말한다.
곱슬머리와 특이한 질감의 모발을 지닌 사람들을 겨냥한 여러 종류의 머리손질 용품을 내놓아 연속 히트를 기록한 브랜치는“ 성공하려면 마케팅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마케팅이란 결국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제조사, 브랜드의 소문을 내는 것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녀는 특히 온라인 마케팅이 브랜드를 띄우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넷은 아직도 우리의 주된 판촉수단으로 남아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스 제시즈는‘ 컬리 푸딩’‘ 코일리 커스터드’와‘ 필로우 소프트’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마케팅은 스몰 비즈니스 성공의 마법적 구성요소다. 이름 없는 비즈니스를 널리 알리고 조그만 사업체를 크게 키운다. 또한 소문을 퍼뜨리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찾아내고 만들어낼 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마음을 잡아둔다.
브랜치의 비유를 빌리자면 마케팅은 우호적인 기업 소개와 업소에 대한 기억 상기, 그리고소문을 멀리 전하는 메가폰의 기능을 하나로합쳐놓은 것이다.
타라 리드도 마케팅 덕을 단단히 보았다.
치매나 알츠하이머 환자를 둔 가정에 코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사업을 시작한 리드는 치매환자를 간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 잘 안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알츠하이머 환자였기 때문이다.
일생동안 쌓아놓은 기억을 백지화하는 이몹쓸 질병은 치료약이 없다. 그러나 제대로 도움을 받는다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리드는 간병인들에게 바로 이런 도움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문제는 잠재적 고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리드는 접근 가능한 모든 플랫폼 가운데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시험했다. 치매 치료와 관련해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소셜미디어에서 그들이 관심을 두는 그룹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타깃포스트와 광고를 제작했다.
물론 만만치 않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들었지만 마케팅 효과는 확실했다.
방송인이자 투자은행의 증권 인수업자였던캐롤 로스는“ 모든 사업가는 마케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마케팅 노력을 새로운고객을 찾는데 집중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신규고객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성장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앞으로도 가족과 친지들에게 입소문을 내어줄 기존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마케팅론이다. 다른 전문가들의 견해도 여기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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