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31일 LA컨벤션센터
▶ 우수제품 체험 기회, 다민족 상대 홍보열기

29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KCON 2016’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 화장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류 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였다. 종합 미디어그룹 CJ E&M이 개최한 ‘KCON(케이콘) 2016’ 행사가 29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30일과 31일 양일 간 열릴 케이팝 콘서트에 앞서 한국 문화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 이날 컨벤션 센터에는 CJ 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약 90여곳의 기업이 자체 부스를 열고 식품, 정보기술, K뷰티, 문화 콘텐츠,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CJ는 ‘CJ 컬처플렉스’(Cultureplex)를 통해 비비고 만두와 뚜레쥬르 빵 시식, K팝 메이컵 아티스트들의 메이컵 교실, K스타 스타일링 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행운판 돌리기, 제기 차기 등의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도 전했다.
저스틴 조 CJ 아메리카 사업기획 팀장은 “K팝 콘서트 관람, 한국 문화체험 외에도 한류제품과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한국 우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맥도널드, 도요타, 제주 삼다수 등이 부스를 차려두고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K-스타트업 섹션에서는 약 25곳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우수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의 핫 키워드로 떠오른 ‘K뷰티’는 예년보다 많은 참가 부스와 관련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리따움, 토니모리, 더 페이스샵, 소코글램 등 한국 화장품 부스들이 모인 뷰티섹션에는 긴 줄이 늘어서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알리샤 히쿡은 “케이콘을 위해 친구들과 오하이오에서 이틀간 운전해서 왔다”며 “한국 화장품 팬인데 몰랐던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올해 처음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다”고 전했다.
CJ 올리브영은 메이컵 백스테이지 부스를 차려두고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참가자들에게는 마스크팩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컨벤션센터 인근 LA 라이브 거리에서는 ‘K타운 나잇마켓’ 주최로 100여가지의 한국 음식이 소개되는 거리 음식축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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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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