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앤틸로프캐년 특가
▶ 삼호, 캐나다 로키 등 다양한 관광상품 출시
노동절 연휴(9월3~5일)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한인 관광사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하며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는 여름의 끝자락에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들이 장거리 나들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옐로스톤·그랜드 티톤, 요세미티, 빅서, 캐나다 로키 등 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국·캐나다 서부지역 관광코스들이 여행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한인 관광사들의 설명이다.
아주투어는 노동절 초특가 상품으로 앤틸로프 캐년·호스슈밴드·파웰호수 2박3일(345달러)을 내놓았다. 9월3일(토) 출발하는 이 상품은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앤틸로프 캐년과 말발굽 모양의 호스슈밴드, 환상적인 파웰호수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레인보우 브리지를 만끽하는 150달러 상당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9월2일(금) 떠나는 옐로스톤·그랜드티톤 3박4일(799달러)은 8자 코스로 5개의 컨트리와 9개의 뷰포인트를 감상하고, 짧은 일정으로도 옐로스톤의 속살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옐로스톤뿐만 아니라 영화 ‘셰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그랜드티톤 국립공원을 함께 투어해 일석이조다.
9월2일 출발하는 삼호관광의 캐나다 로키 3박4일(1,149달러)도 눈여겨볼 만하다. 밴쿠버로 들어가고 캘거리에서 나오는 이 상품은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는 밴프 인터내셔널에서 2박, 빅토리아섬 매리엇에서 1박을 하며 세계 10대 절경이자 6개 호수 중 하나인 레익 루이스에서 추억의 산책을 즐기고 캐나다 최고의 하이킹코스인 존스톤 캐년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역시 9월2일 떠나는 옐로스톤 3박4일(799달러)은 포카텔로 최고의 쇼숀 호텔에서 2박을 하며 200회 이상 경험의 베테런 가이드들이 여행객들을 안내한다. 미국 최초, 최대의 국립공원을 살아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삼호 관계자는 말했다. 9월3일 출발하는 푸른투어의 빅서·파니클스 국립공원 2박3일(345달러)도 여행객들의 구미를 돋운다.
미 서부해안 최고의 비경인 빅서, 위대한 소설가 존 스타인벡의 고향인 살리나스, 캘리포니아주의 비와 바람이 만든 피나클스 국립공원, 원시림에서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헨리 코웰 레드우드 주립공원 등을 두루 둘러보는 코스다.
9월3일 출발하는 요세미티·티오가패스 2박3일(345달러)에도 고객이 몰리고 있다. 웅장한 폭포와 세계 최대 화강암 바위로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짙은 솔향기와 계곡물 소리가 반겨주는 위트니 포탈,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브리슬콘 파인이 모여 있는 앤시언트 브리슬콘 파인 포레스트 등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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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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