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김단 역 나나 인터뷰

애프터스쿨 나나/사진제공=플레디스
(인터뷰②)에서 계속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로 연기 활동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운 애프터스쿨 나나(25)에게 차기작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활동의 결과가 너무 좋았기에 망설임이 생길 법도 한데 나나는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지금은 뭔가 '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어떤 장르물을 찍어보고 싶다'보다는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어요. 지금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고 슬슬 알아가고 공부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뚜렷하게 정해놓지 않고 다양하게 주어진 역할에 맞춰서 연기해보고 싶어요. 연극도 해보고 싶고, 독립영화도 해보고 싶기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 싶어요."
어떤 역할이든 해보고 싶다는 나나는 연기를 하기 전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2년간 연기를 배운 나나는 연기 제의가 있지만 섣불리 도전하지 않았다. 나나는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굿와이프'에서 진가를 드러낼 수 있었다.
"연기를 배운지 2년 정도 됐어요. 1년 정도는 활동을 하면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마다 발성과 연기 이론을 열심히 하고 수업을 들었어요. 정확하게 대본 파악하고 분석하고 리딩 위주로 배운 게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배우면서 욕심이 점점 생기다 보니까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다. 저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 제가 부족했던 터라 기회들이 있었는데 다 놓쳤어요."
그렇게 시작한 연기이지만 나나는 자신의 연기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렇기에 대중들의 칭찬이 더욱 감사한 나나였다.
"연기는 너무 많이 아쉽고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 부족한 부분을 좋게 봐줘 감사해요. 그래서 뭔가 겸손해져야 된다는 생각을 했었고 더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연기자 나나도 매력적이지만 무대 위 나나를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나나 역시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음악 활동의 여지를 남겼다.
"지금 현재로썬 연기가 재밌기 때문에 다른 역할,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는 게 크지만 본업이 가수이기 때문에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아직 계획은 없는데 계획이 생긴다면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고 싶어요."
한다면 제대로 하고 싶다. 이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에서도 적용됐다. 대중의 날카로운 평가를 피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나나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나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차기작이 벌써 기다려진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어떤 준비된 모습으로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지금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게 오래 갈 수도 있고 돌아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느 정도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할 것이고 더 잘하려고 연구하고 고민할 거에요."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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