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네일협, 주 소비자보호국 회동 연장 요청
이달부터 뉴저지주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없이 네일 라이선스를 갱신할 수 없게 된 가운데<본보 7월16일자 A1면 보도> 뉴저지주 당국이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주미용국과 라이선스 발급 기관인 주소비자보호국 담당자들과 25일 회동을 갖고 SSN 없이도 라이선스 갱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더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일협회 나수용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는 라이선스 갱신 규정 강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인력 부족 문제와 이로 인해 자칫 폐업까지 이어져 주 전체의 경제적인 손실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네일 업계가 직면한 문제점 등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련 부처 담당자들은 “라이선스 갱신 문제가 네일 업계에 이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끼칠 줄 몰랐다”며 “이번 라이선스 갱신 기간부터 바뀐 관련 규정을 면밀히 살펴본 뒤 3주 후에 네일협회와 다시 회동을 갖고 SSN 없이도 라이선스 갱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네일협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뉴저지주 네일 라이선스 갱신기간은 9월30일까지며 소비자보호국 웹사이트(www.njconsumeraffairs.gov/renew)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제외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합법적 신분체류 증빙서류를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어 서류 미비자들의 라이선스 갱신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뉴저지 네일 라이선스는 텍스 아이디만으로도 갱신이 가능했었다. 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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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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