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 아프리카 지역 학교에 필요한 물품 수집 나서
▶ 각종 책자 및 복사기, 스피커 등 음량시설도 다수 필요해

아프리카 선교의 마무리 작업 일환으로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펼치는 아프리카 지역 학교 및 교회 선교 물품 수집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월드미션 프론티어 간사 서해남 목사, 대표 김평육 전도사.
내전의 슬픔이 깃든 아프리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어린이선교 및 고등학교, 국제학교 및 대학교 교육에 필요한 선교물품 수집을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지난 12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교물품 수집에 북가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선교물품 수집은 지난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르완다에 파견됐던 김평육 전도사가 내전을 목격한 후 돌아와 북가주에서 시작한 아프리카 선교의 마무리 작업의 일환이기에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동참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선교물품 수집은 선교회 본부가 소재한 북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물품을 수집하여 오는 11월 컨테이너로 르완다로 수송할 예정이다.
이번 선교물품 수송에는 40피트 컨테이너를 보낼 예정이어서 엄청난 양의 물품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육 선교사는 "지난 1994년 북가주지역 교회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결실로 많은 학교와 교회가 건축되었으나 마무리 단계인 건물 안에 채워놓을 각종 집기가 필요하다"면서 "북가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이어 "수송비만 15,000달러가 들기 때문에 가능한 깨끗하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제품들을 도네이션 해주면 좋겠다"면서 "수송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여기에 보탬을 줄 한인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간다에서는 이번 금요일에 대학인가와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인데 대학인가를 위해서는 도서관이 생명이므로 농학, 전자공학, IT 컴퓨터 관련 서적 등도 대규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아프리카 어린이 전도대회에 필요한 선교물품도 이번 컨테이너로 수송할 예정이다.
수집 장소는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890 Meridian Way., San Jose, CA 95126)이며 기부하는 물품은 산호세 온누리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컨테이너에 놓아두면 된다.
직접 운반이 불편한 경우 선교회(408-345-1727)로 연락하면 선교회에서 물품을 수거할 수 있으며 기부하는 물품에 대한 기부영수증도 발급된다.
수집물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신학교 강의실 용품:(접이식)의자, 테이블, 프로젝트, 화잇보드, 복사기▲국제학교:1-12학년 교과서 참고서적 ▲어린이 도서관용:동화책, DVD등 ▲어린이 교회용:교회학교 교육자료 ▲신학대학교: 신학서적(영어•불어), 헬라어•희브리어 사전(영어•불어) ▲키갈리과학고등학교:컴퓨터 관련 최신서적 ▲음향시스템:스피커, 마이크, 앰프, 믹서 ▲악기:기타, 키보드, 드럼 ▲중장비•농기구:굴삭기 등 건축용 중장비, 농기구 수집기간:2016년 9월 20일 - 10월 30일
전화문의:(408)345-1727/(213)66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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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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