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서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경험들을 서로 솔직하게 얘기를 나누는 ‘사랑의 부모 교실’이 매주 목요일 오후7시 놀웍의 183가와 놀웍 블러바드(대전식품 건물 2층) 건물 208B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사랑의 부모교실’이라고 명명된 이 모임은 교회, 비영리 기관이나 단체에 속해 있지 않고 모임을 대표하는 ‘회장’도 없다. ‘자녀 교육’이라는 한 가지 문제를 가지고 한인들이 대화와 토론을 갖고 있다.
이 모임은 주로 즉각적인 해결보다는 아이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부모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문제아를 돕는 교실이 아니라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배우며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실이다.
박복희(세리토스 고교 교사)씨도 참석자 중의 한 사람이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한인 청소년들 접해온 박씨는 자신이 겪어온 경험들이 한인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모임에 나오고 있다. 참석자들이 서로 토론을 나누면서 교사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박씨에게 자문을 구한다. 전문상담 소셜워커인 수잔 이씨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이 모임은 부모가 원하면 전문 카운슬러나 교육자와 별도로 상담할 수 있다. 김호중 (562)569-9191, 정상섭(909)455-4179, 양기택 (562)921-4339, 손미아 (562)882-4245, 박복희 (562)650-8839, 수잔 리 (714)797-145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