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대학원생 29명, 고교생 4명…최우수장학생 서지민·서누리씨
▶ 26일 수여식·만찬 행사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2016년 장학생 33명을 발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대학생·대학원생 29명, 고교생 4명으로 이들에게는 500-2,0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최우수 장학생에는 메릴랜드 대학의 서지민씨와 타우슨 CCBC-Essex PA 스쿨의 서누리씨가 선정됐다.
세종재단은 지난 11일 엘리콧 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장학생을 확정했다. 이사들은 심사위원회에서 제출한 장학생 33명을 전원 승인했다.
황흥주 회장은 “올 한해 한인사회의 후원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 꿈나무들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돈의 이사장은 “재단이 열심히 달려와 이제 결실의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면서 “심사위원회에서 장학생 선정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고 한인사회가 준비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훌륭하게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종재단은 지난 10일 엘리콧 시티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학생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김양곤 심사위원장(타우슨대 컴퓨터학과 교수), 윤경일 교수(노터테임대 컴퓨터학과), 김형준 장학위원장, 김경태 부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양곤 심사위원장은 “심사는 객관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진행했다”면서 “성적과 가정형편 평가를 모두 고려해 장학금을 가장 필요로 하는 장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재단은 오는 26일(토) 오후 5시30분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벨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 및 만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제약산업의 밸리데이션 개발을 선도해오고 있는 APVS Korea 장형석 대표가 ‘실제 현실과 일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50달러(장학생 및 고교생 부모는 제외)이다.
2016년 장학생 명단
대학 및 대학원생(29명)
이다희, 오예빈, 윤혁준, 김미애, 김영준, 박소라(이상 UMD 볼티모어) 서이연, 서세연, 김영빈, 서지민, 정 조셉 리, 김지수, 김 새하늘, 이선호(UMD 칼리지파크), 신민철, 조선진(이상 Virginia Tech), 김지언(Liberty Univ.), 박기찬(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변영은(Venderbilt Univ.), 이현호(Mount St. Marys Univ.), 윤영원(해군사관학교), 유필립한(Penn.State Univ.), 이도선(Univ. of Richmond), 서누리(Towson CCBC-Essex PA School), 유구연(UNC), 전준혁(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이가원(MICA), 권예은(UVA), 안보람(Manchester Univ.)
고교생(4명)
오윤재(Old Mill), 양정운(Reservoir) 변영화(Centennial), 박경욱(River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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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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