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복지센터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종료됐다
▶ 서광호 교장 은퇴…구세군 한인교회가 운영 맡기로

종강식 후 복지센터 스탭과 시니어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종료된다.
지난 15일 시니어 아카데미 수업장소인 페어팩스 소재 구세군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조성목 이사장은 “지난 11년간 시니어 아카데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지역사회 신앙공동체, 교사진, 자원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안에 다양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니어 아카데미는 그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더 전문적인 시니어 프로그램 개발 쪽으로 힘을 모으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존의 시니어 아카데미는 그동안 수업장소를 제공해 온 랜드마크 구세군 한인교회(이석복 사관)가 운영을 맡게 되며, 복지센터는 센터빌 캠퍼스 라인댄스반만 진행한다.
복지센터는 봄 학기부터 ‘치유적 자서전 쓰기 교실’과 웰다잉 (Well dying)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 교실(가칭)’ 등을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된다.
종강식에서는 지난 9년간 시니어 아카데미를 이끌어 온 서광호 교장 은퇴식도 진행됐다.
감사패를 받은 서광호 교장은 “지난 9년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해 온 모든 일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닿는 대로 한인 어르신들을 섬기며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서 교장은 앞으로 센터빌 사랑방 쉼터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 2회는 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하게 된다.
한편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학생을 지도해 준 교사진(정제범, 안문자, 정경화, 배동주, 김종순, 김글라라)에게 공로상, 자원봉사자 이주순, 안영섭, 박상옥, 차혜림 씨에는 봉사상, 학생 배금자, 최옥녀, 박부영, 진로사, 박정애, 장미래 씨는 모범상, 랜드마크 구세군한인교회측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복지센터 라인댄스반(지도강사 안문자) 겨울 학기는 1월4일부터 2월 22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현재 등록을 받고 있다 .
문의 (703)354-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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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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