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진보단체들이 함께 31일(토) 송년모임을 갖는다.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아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이번 모임은 이날 오후 6시 페어팩스의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 열린다.
모임에는 워싱턴 희망나비, 워싱턴 희망연대, NAKA(미주동포전국협회), 함석헌 사상연구회, 워싱턴시민학교, 나눔마당 매둘토 7이 함께 한다. 행사는 오후 6-7시 식사 및 사귐, 7시-7시30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및 즉각 탄핵을 위한 촛불모임, 7시30분-8시30분 지난 2016년을 되돌아보고 2017년에 대한 희망 나눔, 오후 8시30분-10시 놀이 및 뒤풀이 순으로 진행된다.
희망나비의 조현숙 간사는 “지난해는 무엇보다 지난 2015년의 12월 28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방적 합의와 이어진 국민적 반대를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되새기게 한 해였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정의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한 해 였다”고 말했다.
조 간사는 “이번 워싱턴 지역 송년의 밤에서는 올 한 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을 함께 공유하고 그 다짐을 함께하며 내년 정권교체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하려고 한다”면서 “누구나 함께 손잡고 오셔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