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신년행사 ‘블랙스트링’초청공연
▶ 9일 케네디 센터· 10일 문화원서

월드뮤직 재즈 팀 ‘블랙스트링’ 멤버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 )이 신년 특별 첫 행사로 월드뮤직 재즈 팀 ‘블랙스트링(Black String)’ 초대 특별공연을 9일과 10일 주최한다.
9일(월) 오후 6시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 이어 10일(화) 오후 6시 문화원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즉흥적인 재즈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추구하는 한국 대표 정상급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국악재즈 팀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창작음악과 즉흥 음악을 모두 소화해내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을 비롯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팀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2011년 한영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UK 커넥션’ 프로젝트에서 만난 이들은 거문고와 전통 타악, 일렉트릭 기타 등이 어우러진 동서양 음악의 자연스러운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음악적 지평을 넓혀 왔다.
지난해 가을 국악 그룹 최초이자, 아시아 그룹 최초로 해외 메이저 레이블인 독일 ACT에서 ‘마스크 댄스(Mask Dance)’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culturedc@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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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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